2022년 노벨피아 웹소설 공모전 천지창조 수상작

 

 

어.. 그냥 수상하는 작품이 많네요.

대상은 예상대로 로판 속 공무원이 받았습니다. 무난하게 재밌고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.

최우수상도 예상했던 작품 중 하나가 받았고요. 용사파티 버림받은 사제, 정말 매력적인 작품입니다. 후회, 피폐, 집착물의 제목을 달아놓고 정통 판타지 느낌이 나던 작품이었죠.

우수상은 5작품인데, 2작품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. 공포 장르에서 우수상 한 개를 뽑을 거로 생각하긴 했지만, 다른 두 작품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음.. 물론, 수상한 작품이 공모전 공포 장르에서 가장 선호작이 높았습니다.

공포물이라기보단 공포물 배경에 가까운 작품이었지만, 등장인물의 매력을 생각하면 더 뛰어나긴 합니다.

 

열심히 읽었던 독자로서 수긍되는 결과지만, 꽃의폭풍 작가님의 작품이 어느 부문에도 올라가지 않은 건 조금 아쉽군요.